직장 내 갑질로 너무 힘듭니다.
그동안 있었던 일중에 예를 들어 쓰겠습니다.
상사(공무원 퇴직자)가 하루전날 회식을 잡고 못간다고 하니(1주일전에 예약한 일이 있어서 못간다고 했음) 불이익이 갈줄 알라고 화를 내어 직원4명이 못간다고 하였다다가 어쩔 수 없이 가게 되었습니다.
휴가도 생각 좀 해서 써라는 식으로 말하고, 일을 못한다고 하면서 시청가면 여러분들 쳐다보지도 않는다(근무하는 곳은 시청산하기관)비하발언을 일삼고
이렇게 일하면서 잠이 오냐는 말로 비하하고. 어느날은 공구를 협찬받아 팻말을 만들고 있는데 옆에서 개떡같이 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옆직원에게 빨리 광고회사 알아보라고 했습니다.

엊그제는 출장을 가려고 보고하러 들어가니 저를 앉아보라고 하더니 일을 제대로 못한다고 하고 저는 항상 부정적이라고  말해서 저도 그간 있었던 일을 말하는 과정에 언성이 높아졌습니다.
상사는 저와 이렇게 하고 본인이 분하다고 새파랗게 어린것이(12살차이) 대들었다고 시청을 찾아가던지 이사회를 열어서 저를 징계를 준다고 이사장한테 말했다는 이야기를 다른 직원한테 들었습니다.
상사가 이사장을 찾아간 다음날 이사장이 저를 부르더니 가서 잘못했다고 하라고 했는데 저는 가지 않았습니다.

이사장이 저를 만나 대화후 사무실 단체톡에 이사장이 이렇게 올렸습니다.
1. 직장내 화합  친목강화
2. 직장내 내부 업무 유출방지
3. 따돌림, 시기, 질투, 편파적인 대화 모임 지양
4. 월초 월간 엽무협의만 전체로 회의할것ㅡ단 특별사항 전체 임시협의 사항발생시는 제외ㅡ
5. 위계질서 확립. 예의갖추기
6. 업무지시에 즉각적 반발 변명 금지
7. 정당한 건의사항, 개선점은 가급적 1대1면전에서만 하되 타직원에게 동조유도하지말것.
8. 말이나 업무처리 시 잘못을 지적받거나 스스로 발견했을 경우 솔직히 시인하고 도움받아 즉시 개선 시정할것.
9. 과거 관행과 잘못된 처리를 주장하거나 비교하여 고집하지 말것.
10. 봉사정신으로 근무하는 곳이 우리 직장임을 한시도 잊지말고 웃음으로 이해, 관심, 협조, 배려하는 직원자세 유지할것

다음날 출근하여 인사하니 상사는 인사를 받지 않았습니다. 회사를 그만둘 상황도 아니고 힘 없는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하고 상사를 마주하는 게 정신적으로 너무 힘이 듭니다. 상담 가능할 지 여쭙고 싶습니다. 아직은 사업장에 알려지기보다 저혼자 상담을 받아보고 싶습니다.